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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李 피습 시 셔츠 옷깃 없었다면 심각한 결과”
2024-01-10 18:1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경찰이 발표한 범행 동기는 이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을 막으려고 범행을 했다. 그리고 재판이 계속 미루어지는 것처럼 제대로 이 대표가 처벌받지 않는 것 같아 불만이었다. 이것이 오늘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푠데. 눈에 띄는 것이 다음 추가로 발표한 이 부분입니다. 박원석 의원님. 화면을 같이 보실까요. 이 대표 셔츠 목 부위에 다량의 혈흔이 관찰됐는데 패습 당시 셔츠 깃 통상적으로 우리가 쉽게 쓰는 말로 와이셔츠 카라 셔츠 깃이 없었다면 심각한 결과가 있었다. 이런 말까지 좀 덧붙였어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렇죠. 만약에 이것이 티셔츠 같은 카라가 없는 그런 것을 입고 있었다면 바로 흉기를 가지고 목을 겨눠서 부상이 훨씬 더 클 수 있었는데 다행히 이제 셔츠 깃이 있어서 칼날이 들어오는데 일정하게는 좀 방해가 됐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당시의 어쨌든 그 심각성을 오늘 경찰 브리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 이 대표 부상이 훨씬 더 컸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이것이 이제 경찰이 특별 수사본부까지 구성해가지고 범행 동기를 수사를 했는데. 너무 비공개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이른바 변명문으로 알려진 입장문도 확신범임을 시사해 주는 내용인데 그것이 왜 공개가 안 되는지 일부 내용이라도. 이해가 안 되고요. 좀 있다가 이제 소 국장님도 말씀을 하시겠지만 신상 공개도 신상 공개에 관한 법률이나 규정이 있는데 법률 규정을 보면 공개될 만한 케이스에 해당되어 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신상이 거의 다 공개됐는데 다른 인터넷 매체들이나 이런 것에 의해서. 굳이 저것을 비공개로 하는 것도 경찰 수사에 대해서 또 다른 어떤 의문점이나 의구심이나 이런 것을 제기하게 되고. 그 가운데 음모론이 등장할 수 있는 그런 빌미를 오히려 주는 것 아닌가 싶어서 이번 경찰 수사 결과 발표에 다소 이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박원석 의원 말씀은 신상 공개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사실은 제1야당 당 대표 피습이면 조금 더 투명하고 명명백백하게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이야기되어야 되는데. 사실 초반부터 서울대병원 브리핑도 늦어진 것도 있고. 경찰도 여러 비공개하는 부분. 당적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니까. 조금 더 투명한 공개됐어야 되는 것은 어떠냐. 경찰도 지금 귀를 기울이긴 해야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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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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