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의 이송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한 비대위원장은 어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금 전과 마찬가지입니다. 한 비대위원장의 지금의 목소리에 이재명이라는 이름 석 자는 등장하지 아니했으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런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긴급 의료의 이런 특혜를 받은 것들. 이런 것들을 지금 국민들이 보고 분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으로 이재명 대표의 비난을 하지 않을 것이고요. 더 나은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1박2일간의 부산행을 두고 엑스포 유치 실패로 나빠진 부산 민심을 달래고. 이재명 대표가 수술 받지 않고 떠난 일로 자존심의 상처를 입은 부산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달하기 위한 행보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 최수영 평론가님 한 말씀하실까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것이 발언이 어제 나왔습니까? 어제 나왔잖아요. (그렇습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퇴원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마침 그렇지 않아도 화면이 분할이 되어서 최수영 평론가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영상이 직관적으로 지금 표현이 되고 있네요.) 바로 그렇습니다. 어제를 기점으로 다시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가 명확해지게 만들어진 겁니다. 그것을 노렸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어쨌든 퇴원해서 집에서 가료 중에 있지 않습니까. 아직도 그러면 병상에 있다고 봐야 되는데. 우리 사회는 그렇게 병상에 있는 분들에게는 여타 관용적인 태도를 퇴하는 것이 우리가 또 전통이긴 합니다.
그래서 아마 직접적인 아마 표현하지 않았지만. 사실 그렇잖아요. 이번에 부산에서 부산대학교 병원이 응급의학과로는 우리나라에서 45명의 의사와 12개과가 있는 그리고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 연속 A를 받은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입니다. 그런데 거기를 두고 서울로 갔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다 두고 정청래 최고위원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잘하는 데 갔다. 그것이 한 마디로 부산은 열등 지역이 되어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굉장히 부산 시민들 입장에서 놓고 보면 정말 화날 일이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제까지 계속 이야기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지역 화폐.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하고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고 하고 그다음에 지역 분권과 지역 살리기에 집중한다 해놓고 막상 자신의 처지가 닥치니까 일단은 먼저 서울이 우선이라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것.
이것을 직격을 하는 것인데. 우회적으로 하지 않았습니까? (우회적으로) 품격있게. 우리는 거론하지 않겠다. 다만 앞으로 이런 것에 있어서 우리가 국민의힘이 정책과 이런 것으로 만들겠다. 저는 엑스포 과정으로 인해서 굉장히 부산 시민들이 상심한 것들이 있다고 보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이런 진정성 있는 행보와 이런 말하자면 부산 시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이런 태도들이 계속 반복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경우에는 내년 총선 판도에서도 상당 부분 PK의 선전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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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