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1월 2일 오전에 60대 남성으로부터 목 부위에 흉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이 됐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지 8일 만인 어제 오전에 퇴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퇴원 일성은 전쟁 같은 정치를 그만합시다. 이런 거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이 대표가 이제 8일 만에 퇴원을 했고 어제 저러한 메시지를 냈는데. 저것과 관련해서 민주당의 한 명의 의원은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최근에 낸 메시지 가운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극찬을 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먼저 김한규 의원은 최고였습니다, 메시지 아주 좋았어요. 이런 평가였는데. 조기연 변호사님은 역시 마찬가지의 생각이십니까 아니면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메시지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저도 대단히 적절하고 좋은 메시지였다고 봅니다.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분이나 지지하지 않는 분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고 본인이 생사를 넘나드는 충격적인 사건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씀이었죠. 정치권 전반이 이 사건을 계기로 좀 돌아보고 향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강조하신 건데. 이것을 너무 일반화시켜서 양비론으로 모든 정치가 다 그러니까 모두가 바뀌자. 이렇게 해서는 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수사가 중요한 것인데요. 이 범인이 이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준비과정. 그리고 어떤 정당의 소속 정치적 신념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 경찰이 상세히 밝혔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미약했죠. 그러니까 정치 대표인 이재명 대표의 어제 메시지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말씀을 하더라도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 수사가 대단히 중요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고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전면적인 재수사에 대한 요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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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