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4선’ 김영주 “하위 20% 통보 모멸감”…민주당 탈당
2024-02-20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을 떠나겠소이다. 민주당 안 되겠어요. 공당입니까? 이재명의 사당이죠. 누구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금 민주당 소속이었던 4선입니다. 그리고 현직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어요, 김영주 의원. 그런데 김영주 의원 같은 경우는 아까 박용진 의원은 하위 10%에 들었다, 통보를 받은 것이고. 김영주 부의장 같은 경우 김 의원은 하위 20%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통보를 당으로부터 받은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아까 박용진 의원은 민주당 내의 대표적인 비명계 김영주 의원의 저 경력 세 줄이 적혀 있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줄을 봐주세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선수들을 역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정리하려고 드는 것 아닙니까, 이런 전망 해석이 나오는데. 김영주 의원 건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이렇게 일갈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영주 의원은 개딸 이야기가 또 나오네요. 개딸들로부터 하여금 고초를 겪었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을 사랑합니다, 하는 이 완장을 차고 있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등등의 이야기를 했어요. 조현삼 변호사께서는 김영주 부의장의 하위 20% 통보, 그에 따른 민주당 탈당. 어떤 평가를 주고 싶으세요?

[조현삼 변호사]
저는 우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민주당의 그런 하위 20% 발표와 관련된 멘트에 대해서 먼저 말씀 좀 드리고 싶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반복적으로 지금 비난하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그것은 본인의 당을 살펴보셔야 해요. SNS를 통해서 김기현 당 대표가 당 대표 사퇴하지 않았겠습니까. 전직 대표였던 이준석 대표가 당을 떠나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신당을 만들었죠.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을 전혀 이번 공천 과정에서 포함하지 못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어떻게 민주당을 향해서 사당화라는 비난을 본인에게 하지 않고 민주당에 대해서 할 수 있는지 먼저 지적을 하고 싶고요.

그리고 김대중 정부든 노무현 정부든 항상 민주당 중진 의원들에 대해서 하위 %에 포함된다거나 해서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경우는 꽤 있었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공천 과정에서 불거지는 잡음이라고 할 수야 있고요. 물론 그 시기와 방법은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공천 과정에 대해서 충분히 설득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다음에 그 결과를 조기에 발표했으면 지금 총선을 50일 남겨둔 시점에서 이와 같은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고 중진 의원이 탈당 선언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 텐데 그 과정이 분명 아쉬움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역 중진 의원께서 사당화라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그러한 논리, 프레임에 대해서 주장을 하면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지 않나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