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오늘 이렇게 저렇게 할 이야기가 많을 듯한데. 그러면 이런 거죠. 아까 성치훈 부의장이 비슷한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이 우연이라는 것도 여러 번 반복이 되면 이것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한 번 보시죠. 지금 이러해요. 현재까지는 하위 10%에 들었다고 통보가 된 의원. 지금 앞서 계속 이야기했던 박용진, 윤영찬. 하위 20%에 들었다고 통보를 받은 김영주 의원. 그리고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지금 민주당의 현역인데 민주당 진영에서 여론 조사를 돌렸는데 정작 현역인 홍영표의 이름은 빠진 채 조사가 돌았다, 이런 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보세요. 박용진 의원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선, 전당대회 때 이재명 대표와 라이벌. 윤영찬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국민소통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김영주 의원은 누구? 문재인 정부 때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홍영표 의원은 누구? 친문계의 좌장이다. 이런 거예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어떻게 저런 분들이 저렇게 대상이 되느냐, 이런 것인데. 최수영 평론가님, 한 말씀 이어가시죠.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기 지금 자막에 나온 저 이외에도 저분들의 특징이 따로 있어요. (무엇이요?) 박용진 의원의 대선 때 라이벌은 제외하고. 윤영찬 의원은 이낙연의 최측근입니다. 동아일보 선후배 출신이고 아주 가까운 사이에요. 김영주 의원 잘 모르시죠? 저분이 정세균 계 좌장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홍영표, 말 그대로 친문의 좌장이고. 정말 말하자면 친문의 리더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보십시오. 왜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말 이재명 대표가 불편해하거나 혹은 앞으로의 문제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의 대권과도 당권과도 걸림돌이 될 만한 사람들만 콕 집는가. 우연치고는 너무 이것이 필연이 아니냐.
그리고 무언가 여기에는 말하자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이 보이지 않는 손이 주인공은 안 보이는 것 같아도 그 손이 누구의 손인지는 이미 우리 모든 국민이 다 알아요. 보이지 않는 손의 주인공. 그래서 저는 이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민주당이 실드를 치고 무언가 계량화됐고 이것이 시스템 공천이고 해도 말 그대로 이재명 대표의 공정과 그다음에 객관. 엄정이라는 시스템은 제가 보기에 이미 형해화 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투쟁만 남아있다. 저는 이렇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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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