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송규 회장님. 이틀 전에도 해당 공장 1층에서 화재가 있었는데. 물론 오늘 박중언 본부장이 해당 회사 관계자는 쉬쉬한 것이 아니고 이번에 원인 규모 어제 화재와는 무관하다고 했는데. 소방당국에 통보는 안 했어요. 이것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지금 우리가 대형 재난이 나면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해서 1:29:300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하나의 대형 사고가 나면 29번의 비슷한 유사한 징후가 있고 300번의 기초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보면 그 법칙에 보면 분명히 징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징후를 대처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저는 여기서 무슨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가 하면 안전 관리는 어떤 안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관리를 할 수 있는데 이런 징후가 나타났었는데도 불구하고 대형 참사를 예측하지 못하는 이런 관리에 대한 가장 큰 미흡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런 상태에서는 일반 화재가 아닌 이런 배터리 화재에 대해서는 불이 났을 때 진화해야 되겠다는 소화기로 진화해야겠다는 이런 대책은 이미 저는 거의 유명무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징후가 발생했다고 않더라도 불이 나지 않는 조건을 만들어 놓는 것이 최상책이지 불이 난 상태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은 이미 절차가 맞지 않습니다.
이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가 아닌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열 폭주 현상 지금 3만 5000개가 연달아서 하는 이런 과정이거든요. 우리가 이렇게 생각해 볼 수가 있거든요. 폭탄이 터져 있는데 지금 소화기로 소화 약제로 인해서 폭탄의 효과를 지금 진화시킨다는 이런 논리는 절대 맞지 않고 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화재가 나기 전에 대비책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이번에 다시 한 번 입증을 한 이런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보셨을 때 지금 이 말은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해서 저도 뉴스 TOP10 진행하면서 재난 혹은 사건 사고 이야기를 다룰 때 한 번에 이런 대형 참사가 벌어지기 전에 29번의 여러 가지 전조증상 그리고 300번의 아주 작은 것들이 쌓인다. 이틀 전에 분명히 1층에서 어느 정도 화재인지는 저도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에 통보하지 않은 것도 아무리 원인과 규모 어제 화재와는 무관하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대비책 아예 불이 나는 것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능력 자체가 해당 공장에 없었다, 이것을 문제점으로 제시하시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소방당국의 통보를 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통보를 안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서 실행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 이후에 징조가 징후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 가장 큰 문제죠. 결과적으로 무엇인가 하면 안전에 대한 의지도 부족하지만 의지만으로도 해결되지 않고요. 외국인 근로자나 작업자나 안전 관리자가 1차 전지 배터리가 이만한 대형 사고가 날 것이라는 것을 아마 몰랐기 때문에 대응이 늦었고 대표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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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