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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원희룡 연대론 솔솔…현실화 가능성은?
2024-06-28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한동훈 후보의 흐름이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 사이의 연대설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죠. 특히 나경원 후보 그리고 윤상현 후보 이 둘은 연대설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를 대항하기 위해서는 연대가 꼭 필요해 보이는데 원희룡 후보 입장에서는 누구든 손을 잡았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나경원 후보를 향해서 손을 내미는 듯했는데 나경원 후보가 잘랐고요. 윤상현 후보마저도 연대는 무슨 연대인가, 연대 안 한다. 이렇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원희룡 후보 입장에서는 난감해질 것 같은데요, 송 위원님.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전당대회 룰이 지금 결선 투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선 투표가 제도적으로 있는 상황에서는 그 1차 투표도 하기 전에 단일화를 통해서 연대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죠. 왜냐하면 단일화의 손을 들어주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결국은 싸워보지도 않고 철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단일화를 하려면 어떤 공통분모가 있어야 합니다. 정치 사례를 봐도 2007년 대선에서 여러 후보들 있었습니다만 반 이명박 연대라고 하는 것이 결국 성사되지 않았거든요. 2022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도 윤석열 후보와 대항하기 위한 그런 나머지 후보들의 연대는 결국 제대로 성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사례들처럼 가치나 목표에 있어서 공통분모가 있어야 어떤 1차 투표 가기도 전에 단일화를 해볼 텐데. 지금은 제도적으로 그런 것을 기대하기 힘들고. 그다음에 결선 투표가 정말로 있을 것인가. 결선 투표가 만약에 성사가 된다고 했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 다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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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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