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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2024-06-28 16:5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홍종선 기자님. 분명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것이라는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말씀드리는데요. 사실 이제 서세원 씨의 죽음과 서정희 씨는 아무런 관련이 없거든요. 타국에서 사망했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모습은 서정희 씨의 폭로로 인해서 서세원 씨가 굉장히 대중의 지탄을 받고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상황이었고. 서세원 씨는 어떻게 해서든지 여러 가지 내가 결혼해서도 지금 이 어린 자식을 책임지고 살고 있다든가 내가 지금 이렇게 타국에 가서 다시 어떤 스포츠센터를 구축하고 미디어 사업을 하면서 내가 지금 정상적으로 잘 살고 있다,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그러다가 사망했습니다. 사망했을 당시에도 서정희 씨는 그전에도 되게 잘 되기를 바라요, 이랬거든요. 지금 저도 사실 저 말을 저 방송을 봤지만 다 이해할 수는 없었는데 나랑 살았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본인이 조금 더 책임을 느낄 그런 부분이 아닐 수도 있는데. 책임감이 있는 것처럼 나랑 살았다면 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와보니 그때는 굉장히 본인이 비난했던 행동들 그것이 나를 사랑해서 그랬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조금 전 남편에 대한 시각이 조금 바뀐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죽은 자에 대한 죽은 자이기 때문에 용서, 그리움 이런 감정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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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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