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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고 성범죄자냐” 분노…‘동탄 화장실 사건’ 무슨 일?
2024-06-28 16:5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녹음 파일 들으신 그대로에요. 마치 나를 성범죄자로 몰았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시점 별로 구체적으로 허 변호사님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허주연 변호사]
23일 5시쯤에 A 씨라는 남성이 아파트 내 헬스장 있는 남자 화장실을 이용을 합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 분 뒤에 누군가가 신고를 한 거예요. 여자 화장실에서 누가 나를 훔쳐봤다. 이렇게 112에 신고가 들어갔고. 그다음 날 경찰이 아파트 헬스장 남자 화장실을 이용했던 A 씨를 찾아와서 용의자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신고 받았다, 헬스장 간일 있지 않은가,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지를 물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과정 중에서 나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했는데 CCTV 영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그 과정에서 궁금한 것 있으면 따로 연락 줄게, 바로 이렇게 가시는 거냐 나 너무 억울하다고 하니까 아니 너 다시 조사받을 거야, 하면서 반말로 강압적으로 존중 없이 응대를 했다는 것이고요. 답답했던 A 씨가 경찰서에 찾아갔지만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비슷한 무책임하고 불친절한 태도로 응대를 받았고. 이 부분이 하루 종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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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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