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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 ‘찬반 투표’?…룰 못 정한 ‘이재명 연임’
2024-06-28 16: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원래 오늘 그러면 이제 민주당의 8월 18일 당 대표 어떻게 뽑을지 결정을 한다고 했는데. 누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태니까 추대를 할 것인지 찬반 투표할 것인지 이것 룰조차도 못 정했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런 상황이 생길 줄은 민주당도 미처 몰랐죠. 보통 이런 상황이 생기면 당헌 당규에 혼자 출마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되어 있지만. 그러나 민주당은 그동안 이렇게 혼자 출마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초유의 사태가 있다 보니까 규정도 이제 새롭게 마련해야 되는 것이고요. 만약에 혼자 출마하면 예를 들어서 찬반 투표를 할 경우 그렇게 할 경우는 아니면 없이 박수로 추대한다든지 이렇게 할 경우.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 원래대로 하면 이제 전국을 순회하면서 연설회도 가지고 그다음에 TV 토론도 있습니다. 지금 보면 혼자기 때문에 TV 토론 혼자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국 연설이라는 것도 별로 그렇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것을 마지막 날 한 번에 그냥 투표를 할 것인지 이런 문제 등등. 아마 이제 여러 가지 아마 지금 고려 사항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초유의 일이기 때문에 많은 어떤 대의원들이 당원들이 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정하는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 문제는 이것이 8월 18일에 결정이 되고 아까 봤지만 9월, 10월에 나오고 위증교사가 비슷한 시점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이렇게 되면 10월 정기 국회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민주당 내부의 어떤 여러 가지 어떤 문제들이 이제 터져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더군다나 8월 15일에 8·15 특사가 있습니다. 이 특사에 지금 현재 추정으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들어온다고 했거든요. 그럴 경우에 민주당은 내부가 상당히 요동칠 가능성이 있죠. 아마 저는 이재명 대표가 연임을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를 이렇게 주변의 상황들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대표직을 가져야지만 이런 동요를 막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제 원심력이 워낙 커지다 보면 과연 이것이 버텨낼 수 있을 것인지. 아마 이번 하반기 정국이 굉장히 격동의 어떤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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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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