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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인정 않겠다” 말에…학교 복도서 흉기 난동
2024-07-02 13:0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남학생이 복도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화면으로 직접 보시죠.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던 저 학생. 저 학생이 수업 도중에 화장실을 간다고 했다가 수업에 들어오지 않아서 교사가 출석으로 인정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저렇게 난동을 피운 것이라고요?

[임주혜 변호사]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자면 흉기를 들고 교무실 앞에서 선생님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위협을 가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달라붙어서 제지 시키는 그런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사실 문제되는 지점은 이후에 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점,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경찰도 학교 측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서 그대로 돌아갔고요. 신고 자체에도 사건이 발생하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이루어졌거든요. 이것이 지금 이렇게 안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였는지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공분을 산 것은 해당 사건이 있고 나서 지금 피해를 본 선생님에 대해서도 그냥 그대로 그날은 수업을 진행하게 하셨다고 해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학교 측에서는 이후 해당 교사에 대해서 5일간 휴가도 부여했고 해당 학생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지만 과연 이것이 정말 안전한 학교에 걸맞은 대응이었는지 정말 큰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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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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