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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 중심 장맛비…최대 120mm
2024-07-02 13:13 날씨

[앵커]
오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마지현 캐스터! 지금 비가 얼마나 많이 오고 있나요?

[기상 캐스터]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청계천에도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으로 호우특보 발효 중인데요.

나오실 때 튼튼한 우산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경기와 강원 북부에 12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100mm 이상 내립니다.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하천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에 접근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매우 강합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요.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강한 비가 오는 중부는 오늘 무더위가 쉬어갑니다.

서울 25도, 강릉 24도에 머물겠고요.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는 광주 31도, 제주 33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칩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길게 이어집니다.

오늘 퇴근길에도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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