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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총선, 좌파연합 182석 1위…멈춰선 극우 돌풍
2024-07-08 10:35 국제

 극좌 성향 프랑스 대선 후보인 랑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출구조사대로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을 누르고 제1당이 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7일 열린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 좌파 연합인 NFP가 182석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범여권이 163석, RN과 연대 세력이 143석을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이끄는 RN은 지난달 30일 1차 투표에서 33.2% 득표로 1위를 차지해 창당 52년 만에 처음으로 의회 권력을 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좌파 연합과 범여권이 대거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RN은 지지율 1위에서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결선투표의 투표율은 66.63%로 지난달 30일 치러진 1차 투표의 투표율(65.5%)보다 높게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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