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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한동훈, 용산서 만찬…삼겹살로 대화합
2024-07-24 16: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어제도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정부는 유능하다. 그런데 이제 여러 걸림돌들을 헤쳐 나가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축하 난 대통령의 축하 난. 그런데 이제 이런 것일 거예요. 아까 김근식 교수의 말을 한 번 다시 인용하면 당심이 민심이고 민심이 윤심을 바꿔야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 관계를 보면 과거 총선을 이끌었던 비대위원장과 선출된 권력. 당심이든 민심이든 뽑힌 당 대표의 무게는 용산 대통령실이나 야당이 봤을 때는 천지 차이 아닌가 싶었어요.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연하죠. 왜냐하면 지난번 총선 때도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올 때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픽 아닌가. 그러니까 사실은 본인의 세력도 없는 상태에서 본인의 내공도 사실은 국민들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존중을 못 받거나 혹은 인정 못 받는 경향들이 있었죠. 이번에는 자력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1등을 한 것이란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후보조차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다 물리치고 지금 1등을 했기 때문에 자력이 생긴 것이고 그런데 앞으로는 일단 자립을 과연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자립의 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민심과 당심을 얻었지만 본인 스스로의 세력을 제대로 구축하고 그 민심이 부합하는 행동을 실제로 해나갈 수 있을 때 과연 자립과 관련된 내용까지도 다 충실하게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건데요.

저는 오늘 정무수석하고 저렇게 악수하면서 난 받았잖아요. 3일 천하라고 이야기했었던 것은 오히려 대통령실에서 유화 제스처를 취하는 데 한 3일 정도 갈 것이고 4일 정도가 지나면 그 뒤부터는 갖가지 오만가지의 압박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대통령실에 오히려 한 가지 조언하고 싶은 것은 어찌 됐건 모두가 예스맨이었잖아요, 여당 사람들이. 그런데 처음으로 예스를 하지 않는 노를 이야기하는 한동훈 대표가 됐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것을 적절하게 활용을 하면 국면 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국정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도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국민들에게도 있고 야당에게도 있는 겁니다. 결국에는 집권 여당이 제자리를 찾기 못하기 되면 결국 이렇게 엇나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계속해서 실정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여파는 결국 국민들에게 맞는다. 그런 점에서 우려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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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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