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 첫 날 메시지는 변화였습니다.

첫 날 국민의힘 백드롭을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갑니다로 바꿨습니다.

한 대표, 첫 날 각오로 “국민과 당원은 변화를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요. 

당의 혁신과 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첫 날 모습, 백승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첫 날,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당원과 국민은 변화를 선택하셨다"며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찾은 현충원에서도 방명록에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다"고 썼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제가 몇 달 만에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한 대표는 변화의 일환으로 당 체질 개선과 민생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혁신과 풀뿌리 현장 정치 강화 구상이 추진됩니다.

한 대표 측 관계자는 "중도, 수도권, 청년층을 잡기 위해 이기는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포함한 민생 행보도 시작합니다.

당직 인선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사무총장에는 3선 송석준, 이양수, 김성원 재선 박정하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하나하나 차분하게 생각하죠. 미래로 가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당에 계신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려고 합니다."

화합 차원에서 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유임시키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