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오늘(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2500선까지 내줬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30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16.38포인트(8.09%) 내린 2459.81을 기록중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대로 하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장중 내림폭을 확대해 오후 1시쯤엔 2500선 이하로 후퇴했습니다. 상승 종목은 14개, 하락 종목은 919개에 달합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37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170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전멸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9.05%)를 비롯해 SK하이닉스(-8.78%),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6.76%), 삼성전자우(-7.26%), 셀트리온(-2.69%), 기아(-7.565), KB금융(-7.09%), POSCO홀딩스(-7.01%) 등이 모두 하락중입니다.

오늘 하루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금액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LG화학, 삼성전자우, LG전자, HD한국조선해양, 삼성SDI, NAVER, 두산 순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4.97포인트(10.90%) 내린 694.36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1%대 하락 출발한 후 장중 내림폭을 확대해 720선까지 밀렸습니다. 상승 종목은 34개, 하락 종목은 1624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