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8월 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황순욱 앵커]
어제 우리 주식시장은 사상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이른바 검은 월요일이었다고 불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하루 만에 오늘은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반등에 성공한 것인지 불안하기도 한데요. 우선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식 시장 상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우선 어제 블랙 먼데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어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었는데 그것은 너무 많이 떨어져서이고, 오늘 아침에는 너무 많이 올라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었더군요.
[정철진 경제평론가]
그렇습니다. 시장 폭등, 폭락을 할 때 방어책이 있습니다. 그것이 두 가지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사이드카는 선물이 5%, 6% 위아래로 움직일 때고요. 반면에 서킷브레이커는 8%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인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하락 서킷브레이커. 시장이 8%가 폭락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10%가 빠지게 되는 그런 상황이 나왔고요. 오늘 같은 경우에는 사이드카, 선물이 순간적으로 5% 이상 급등해서 이번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을 하는, 앞서 앵커님도 요동을 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바로 그러한 상황이 나왔는데요. 다만 오늘의 국내 증시를 보면 상승폭을 많이 줄이고 있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오늘 나온 반등은 큰 의미를 둔다기보다 어제도 빠졌지만 사실 국내 증시 금요일도 상당폭 하락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폭락 후에 나오는 자율반등, 자유반등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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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