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영국에서도 K-닭고기…수출 활로 ‘활짝’
2024-08-13 11:48 경제

 농진청 제공

앞으로 유럽연합(EU)에 이어 영국으로도 한국의 닭고기 제품의 수출이 가능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영국으로 삼계탕, 냉동치킨, 만두와 같은 한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과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2020년 1월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에도 수출 가능 여부를 올해 1월에 문의했고, 5월에 영국으로부터 위생·검역 요건 등을 안내받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영국의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입 위생?검역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출증명서 서식을 마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업계가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식품산업 및 수입규제 동향도 제공했습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5월 삼계탕 유럽연합 수출에 이어 냉동치킨, 만두 등 다양한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5월 유럽연합으로 처음 수출된 삼계탕을 시작으로 냉동치킨, 닭고기 만두, 닭고기 햄 등 케이푸드와 한국 식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촉, 신규 구매자(바이어) 발굴 및 유통매장 입점, 해외공동물류센터 확충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