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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의혹’ 무혐의 가닥…이원석의 선택은?
2024-08-22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러한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민주당의 공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왔던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에 대해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죠. 여야에서 이러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논란과 갈등 속에서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딱 하나가 있습니다.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지 말지, 이 부분입니다. 공은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넘어간 상황인데, 야당 쪽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수사심의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시나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저희는 열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또 연다고 하더라도 사실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원석 총장께서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이미 신임 검찰총장이 내정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이원석 총장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었겠어요. 처음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특혜 출장 조사가 생겼을 때 저는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그나마 이원석 검찰총장이 하실 수 있는 가장 큰 정치적인 제스처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찌 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알게 된 것은 이것이에요. 대한민국 고위 공직자들, 특히 기관의 장들은요. 신고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고, 또 배우자는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받아도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무방하다. 이러한 결론을 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실지. 그래서 국민의힘 김경율 전 비대위원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이제 남은 것은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께서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사과를 하시는 것이 옳은 행동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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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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