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의 이야기까지 직접 들어보았는데요. 이 이야기는 하나하나 먼저 짚어보아야 합니다. 박상수 대변인님. 저하고 먼저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오늘이 9월 3일이니까 정확히 한 달 전입니다. 지난달 4일, 오후 8시 40분경에 2살 여자아이, 열과 경련 증상이 발생합니다. 의료진이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고, 신고 1시간 뒤에 이른바 시쳇말로 ‘응급실 뺑뺑이’, 11곳이나 돌고 결국 12번째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게 되는데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서 한 달째 의식불명이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한 달 전에 이미 발생을 했더라고요.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우리 당이 이 부분에 있어서 정부의 제의가 있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요. 사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굉장히 걱정이 많으실 것이고, 우리 당의 정치인들도 어린아이들을 기르고, 노부모들을 모시고 사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는 단지 정치적 이슈나 쟁점이라기보다는 민생에 가장 가까운, 그러한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여야 대표 회담에서도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갑자기 등장한 문제이지만은 않습니다. 계속해서 있어왔던 문제기도 했죠. 그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의료진에 대한 증원으로써, 의료 개혁이라든가, 이러한 것들이 논의가 되었던 것인데. 문제는 10년 뒤에 해결이 된다는, 그 10년 뒤 겨울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올해 겨울, 또 올해 추석도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올해 겨울과 올해 추석, 이 지점에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당에도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많이들 내부에서 경고를 하고 있고요. 또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들에서 대안을 찾아가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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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