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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진술 거부…조사 시작 2시간 만에 귀가
2024-09-06 12:1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을 했는데요. 어제는 김혜경 씨가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죠.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 수원지검에 출석한 김혜경 씨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사 시작 2시간 만에 귀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혜경 씨 측은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죠. 민주당과 검찰이 김혜경 씨 조사 날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계속해서 정치인 관련 수사에서는 정치인이라든지, 주변 사람들도 본인 일정이라든지, 정치 일정, 이러한 것들 때문에 소환 일정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검찰은 검찰대로 본인들은 조율을 해 주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것을 어기면 곤란하다. 이러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날짜를 놓고 이렇게 싸움이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추석이 다가오다 보니까 추석 민심의 향배 같은 것에 주목을 하다 보니까 추석 밥상에 이 주제를 올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정치권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사실 여야 양쪽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여당에서는 김건희 영부인을 올리려고 이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문제를 올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이 부분은 사실 국민적 입장에서 조금 의아한 것은, 요즘에 추석 때 그렇게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 밥상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쩌고, 이재명 대표가 어쩌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조금 의아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사실 양쪽에 그러한 것이 걸려있으면 국민들은 오히려 심기가 어지러워서라도 이 문제를 더 피하게 될 것 같아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사안이 오히려 국민들이 따져보기에 너무 피곤해가지고 정치에서 멀어지는 것이 걱정이지, 추석 밥상에 올라올까 봐 걱정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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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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