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9월 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현직 의원들이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한 발언들이 오늘 꽤 논란거리였습니다. 직접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일단 전후 맥락 떠나서 이현종 위원님. 저 영상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요즘 한가하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으신 모양이에요. 이 중대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을 하신 분이 여당 대표가 구두를 어떤 것을 신었는지를 일일이 보고, 따지고, 외계인 같다고 그러는데 글쎄요. 저는 김어준 씨가 조금 그런 느낌인데, 지금 본인은 한동훈 대표가 외계인 같다는 느낌이니까. 개인의 기준이 다 다를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치가요, 이것이 예를 들어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보십쇼. 인물 평가를 하고, 옷 평가를 하고, 신발은 무엇을 신었고, 키 높이인지 아닌지, 머리가 어떤지, 이렇게 우리 정치가 지금 한가하고 할 일이 없는 것인가요? 정말 우리 국민들이, 지금 우리가 쭉 이야기해오지 않았습니까. 정말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진성준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정책위의장입니다. 제1당의 정책위의장입니다. 그런 분이 지금 한가하게 한동훈 대표의 구두에 장식이 몇 개 있는 것을 살펴볼 여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국 대표도 마찬가지죠. 키가 180cm면 어떻고 181cm면 어떻습니까. 국회의원들이 신발을 어떤 것을 신으면 어떻겠습니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면 그것이야말로 잘생긴 것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그렇게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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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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