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만고땡’ 감사, 어떻게 됐나…김대남 사퇴 일축
2024-10-04 17: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서울의소리’ 측과 김대남 전 행정관이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기사화해 달라 요청했다든지, 혹은 용산 대통령실을 비하하고 폄하하는 듯한 발언, 여러 가지들이 있지만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녹음 파일 내용부터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쪽에서 보험을 들어서 공기업 사장이 되었든 용산 비서관을 다시 하든.” 그리고 8월 3일 통화, “상근감사는 ‘만고땡’이야. 운전기사, 비서 하나 생기고 내가 찍어서 선택했다.” 이 발언인데, 일단 논란이 커지니까 김대남 전 행정관 측도 해명‧설명을 하나 내놓았습니다. 박상수 대변인님. “내가 찍어서 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본인의 설명과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글쎄요, 해명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본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죠. 그러나 이와 같은 해명이 진짜인지에 대해서 당은 공당의 입장에서 살펴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재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고. 그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모르겠는데 드러난 상황에서, 좌파 매체와 결탁을 해서 어찌 보면 당을 공격하고 정부를 공격할 수 있는 공작 행위가 나중에 또다시 일어났을 때, 그러한 일이 있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소위 이야기하는 ‘만고땡’ 자리에도 계속해서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당의 기본적인 기강과 규율이 무너지게 된다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 최소한의 진상 조사는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진상 조사의 과정에서 법적 책임이나 정치적 책임이 필요하게 되면 그러한 부분들을 당이 요구하는 절차로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