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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무죄” 탄원서 무더기 접수…재판부 압박 나서
2024-10-04 18: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그런데 일단 11월 위기, 이재명 대표의 현 사법리스크도 짧게라도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 보니까 5일간 이재명 대표는 무죄다. 61건의 탄원이 접수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지금 지지층들에게 탄원서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해서 탄원이 접수가 되는 것 같은데, 저는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탄원이라는 것이 정말 그 사람의 주변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그 사람이 옛날에 선행을 했고 이러한 것들이 있어서, 그러한 내용들을 가지고 법원에 탄원한다고 하면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겠죠. 그런데 저 탄원서라는 것은 다 똑같은 내용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무죄라는 것 아니겠어요? 본인들이 무엇인지 모르잖아요. 그런 식으로 지지층들이 마구 보내는 탄원서에 대해서 법원이 귀를 기울일 수가 있겠습니까. 법원에서 저러한 행동이 결국 법원을 압박하는 의미로 읽힌다면 저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여러 가지, 법원에 대한 로비 문제 등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저러한 식으로 당이 조직적으로 탄원서를 보낸다고 하면, 이것이야말로 법원에 대한 압박이라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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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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