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12일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싸울 군인을 얻기 위해 북한에 의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