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과 2025년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기존 4조 1000억원 감액 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본회의가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재부가 최종적으로 우리의 증액안을 수용했고, 국민의힘은 동의하지 않아서 예산안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앞서 예결위에서 단독 처리한 4조 1000억원 감액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