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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대선 시계…차기 대권 주자들 기지개
2025-01-10 12:4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야당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굉장히 강하게 기대하고 있죠.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권 후보들 가운데 압도적인 수치의 지지율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 나왔는데요.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물어보았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31%로 나타났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다른 여당 주자들과 비교하면 무려 4배 넘게 차이가 나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내용도 있습니다. 제목을 다시 보시면 “절대 찍고 싶지 않은 대권 후보”, 그러니까 비호감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42.1%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적합도도 1위,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로도 1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적합도라고 보아야겠죠. 비호감도 같은 경우에는 견제 심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떠한 측면이 비호감이라는 것은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에 사실 견제 심리도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감도에서 이재명 대표께서 눈여겨보실 부분은 약간의 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죠. 40%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 지지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 때 41%의 득표율을 얻었잖아요. 그때 형성된 후보군을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 41%,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24%, 안철수 후보 21%, 유승민 후보 7%였어요. 물론 국민의당이라는 색깔이 불분명한 정당이 있는 정국이었지만, 어쨌든 41% 이상을 얻어야지만 하는데요. 지금은 50%에 근접하지 않아 조금은 독보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대선 정국이 형성되고, 반명이라는 세력이 형성된다면 장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수치는 사법리스크를 떨치기 전의 이재명 대표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압도하려면 높은 지지율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러한 부분이 미약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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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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