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부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과를 했으니 징계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김민전 의원 논란의 기자회견 주선에 대해서 조금 전 여당에서는 당 차원의 사과를 했습니다. 야당은 아예 제명을 하라고 하네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해당 부분은 반드시 중징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민의의 전당이라는 국회에 백골단의 기자회견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믿을 수 없는 일이죠. 그것을 국회의원이 주선했다는 것 자체도 놀라운 일인데요. 이후에 보여 준 행태가 기자회견을 철회했다고 하는데, 기자회견이 이미 이루어졌는데 무엇을 철회하겠다는 것입니까. 해명 자체도 의아함이 있습니다. 물론 사과를 하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여권 내에서도 굉장히 크게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특히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간의 의견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적어도 공동체의 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무법천지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만큼은 막아야 할 것 같고요. 선을 넘는 이야기나 행동들이 나온다면 정당 내부에서도 자정 활동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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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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