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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채널A에 출연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른 내용의 진술을 했습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전화로 체포 명단을 받아 적은 장소를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가 아닌 국정원 본청 집무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에서 체포자 명단을 메모했다고 해왔던 기존 진술을 바꾼 겁니다.

헌법재판소의 '편향성과 불공정성'을 주장해 온 국민의힘이 헌재를 향한 공격을 멈췄습니다. 탄핵 국면에 지친 중도층을 잡기 위한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는데, 여당이 헌재 흔들기에 몰두하고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선동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이 앞으로 중도 보수를 맡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진보 정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당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우클릭'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 지지층과 거리를 두겠다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전쟁터에서 생포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들은 북한 보위부 요원들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한국군이 무인기로 북한군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거짓말을 통해 적개심을 키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한 북한군 포로 2명은 남한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