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Q. 방금 전에 4강이 발표 됐는데, 예상대로 들어가셨고 안철수 후보가 4강으로 들어갔는데 이 4명 예상하셨습니까?
=상당히 예상은 근접은 했지만 나경원 후보가 탈락된 부분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 되네요.
Q. 어떤 후보 올라오는 게 유리한 게 있습니까?
=유리하고 불리한 걸 떠나서 나경원 후보 열심히 했는데 예측도 상당히 올라올 거로 봤는데 안 돼서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 이철우 지사, 유정복 시장님, 양향자 의원님 모두 다 선전했는데 탈락해서 안타깝습니다.
Q. 누가 1위인지는 안 나왔습니다. 오늘 득표율까지는 발표가 안 됐으니까요. 1위라고 생각하시겠죠?
=저는 당연히 1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Q. 근데 요즘 지지율 보면 예전엔 더 압도적으로 1강 이었는데 좀 비슷해졌다, 하락세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캠프에서 분석해보셨습니까?
= 네, 저는 그동안에 열심히 했는데 한덕수 후보께서, 한덕수 후보가 아니라,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출마한다는 소리가 있으니까 저하고는 내각에 같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지지도에 상당한 혼란이 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한덕수 대행 출마설이 영향을 미쳤다 분석하셨는데 그런데도 4명 후보 중에 한덕수 권한대행과 나중에 단일화에는 또 가장 적극적으로 하겠다?
=당연히 이재명 후보를 꺾으라는 것이 우리 국민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이 국민의 지상 명령을 받들기 위해서는 한덕수 권한대행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우리는 같이 손잡고 하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캠프에선 김덕수 전략이라고 아까 소개한 걸 봤는데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단일화 하자고 제안하실 것?
=당연히 해야죠. 하지 않으면 제가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한덕수 후보도 상당한 지지가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동시에 나온다면 이건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그런 뻔한 일 아니겠습니까.
Q.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나중에 반명 빅텐트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모든 조사나 국민들이 볼 때도 우리가 지금 대동단결해서 빅텐트를 쳐서 반드시 이겨라 이런 지상명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빅텐트 대상에 흔히 말하는 민주당 쪽 이낙연 전 총리나 비명계 이런 분들 다 포함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누구라도 한 표라도 끝까지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반드시 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안철수 후보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어요. 팀 오브 라이벌스라고 누가 이기든 라이벌 후보들을 내각의 구성을 같이 하자.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보세요?
=그것도 하나의 방법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내각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우리가 정말 이재명 후보를 꺾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가적 위기와 국민적으로 매우 큰 어려움이 닥친다고 보기 때문에 우리는 국리민복을 위해서 정말 하나가 돼야 합니다.
Q. 당원 50% 룰로 바꾸는데 일각에서는 대통령과 관계가 이제는 연을 끊어야한다는 얘기가 당내에서도 좀 나오긴 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선 지금 좀 부정적이세요.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우리 당의 현직 당원이고 지금 또 재판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당이 옹립을 해서 옹립해서 대통령 만들었는데 지금 와서 또 내치는 것은 정치 도의에도 맞지 않고 당원들의 동지적 관계에서도 매우 해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본선에서 대통령과 거리두지 않고 좀 승리할 수 있겠냐는 해석도 나오는데 그렇지 않다고 보는 거죠
=뭐 그런 거리를 둬서 유불리를 따지고 이렇게 하는 것이 정치는 정치이긴 합니다마는 지금까지 그렇게 했잖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또 뭐 그만 둔다 이명박 대통령부터 계속 그런 식으로 했는데 그런 걸 계속 반복하는 정당은 미래도 없고 신의도 없고 옳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Q.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정치 이야기도 나오는데 본선이나 경선 때 입장 낼거라고 보십니까?
=저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내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저는 본인이 지금 대통령께서 본인 재판을 받고 있잖습니까. 본인 재판을 보다 더 열심히 충실한 것이 옳은 길이고 또 그렇게 할 거라고 봅니다.
Q.안 내야한다고 보십니까?
=뭐 가급적이면 어 본인이 지금 현재 재판받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지 그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Q. 요즘 매일 공약 발표하십니다. 가장 홍보 하고 싶은 공약 있으십니까?
=첫째는 일자리 만들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GTX, 서울역까지 오고 있죠. GTX를 제 임기 중에는 1,2,3 호선 완성하겠다. 제가 처음에 창안하고 착공했는데 아직까지 A 노선도 완공이 안됐습니다. 지금 서울역에서 삼성역 거쳐서 수서까지 아직 안 됐죠 이런 부분 완공해서 GTX A, B, C 세 개 노선 완성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공약 중에 논란이 됐던 게 65세 이상 버스 일과 시간에 버스 무료로 하는 거에 대해서 이준석 의원이 이거 뭐 청년들에게 적자 넘기는 거라고 반박하던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청년은 청년대로 좋고요. 또 우리 어르신들은 어르신 대로 좋습니다. 시골에 가보시면 버스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버스를 출퇴근 시간이 아니고 그냥 빈 버스에 어르신들 그냥 타고 다니신다. 안 그래도 지금 어르신들한테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노인복지만이 아니라 국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우리 복지 수단의 하나로 생각합니다.
Q.적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거죠?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안 다니는 버스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빈 버스에 어르신들 몇 명 타고 다니는, 어르신들 또 많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Q. 결국 당원 50%로 바뀌면 당심들을 많이 끌어야 하는데, 그동안 했던 것과 4강이 되면 뭐가 좀 전략이 바뀌는 게 있으십니까?
=특별히 바뀌는 건 없고요. 저는 당 생활 오래하고 당에 나름대로 기여한 바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당원들은 국민들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저를 밀어서 이재명 후보, 우리 당원들이 특히 경계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이 김문수를 반드시 택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Q. 최고 경쟁자가 있어 보이세요? 네 명 중에.
=네 명이 다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함께 손 잡고 제가 경기에서는 1등을 하지만 손은 늘 끝까지 잡고 같이 가겠습니다.
Q. 네 명 중에 과반하면 29일에 바로 1등하면 후보 확정되거든요. 과반으로 1등할 자신 있으십니까?
=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Q.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