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과 함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강조한 두 가지는 통상 해결과 국민 통합이었습니다.
쓴소리하거나 경쟁하는 분을 거국 통합 내각으로 모시겠다며, 야당 대표와 노조도 2주마다 한 번씩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간곡히 당부하셨습니다. 정치를 정상화하라. 제발 그만 싸워라. 나누지 말고 합쳐라. 경제를 살려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출마선언에서 통상문제 해결을 공약했습니다.
통상 전문가로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저는 우리나라 첫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습니다. 이 일을 가장 오래 해온 사람이고 가장 잘할 사람이라고 자신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를 언급하면서 미국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국 통합 내각 구성을 공약했습니다.
민주당 대표 제안도 고정관념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저에게 가차 없이 쓴소리하시는 분들, 대선 과정에서 경쟁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삼고초려해 거국통합내각에 모시겠습니다."
부처 인사를 장관에게 맡기겠단 인사 원칙과 소통의 구체적인 방식도 밝혔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야당 당수와 2주에 한 번은 같이 식사를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려고 합니다. 노조와 2주에 한 번은 만나려고 합니다. 시민단체들과 2주에 한 번씩 만나려고 합니다."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국민동행도 약속했습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
"보수 혼자 산업화를 이루지 않았고 진보 혼자 민주화를 이루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공적이며 따라서 그 열매도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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