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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투표

2025-06-03 10:06 정치

[앵커]
오늘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나 지난 대선과 달리 오후 6시가 아닌 오후 8시에 투표가 종료됩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전에 유의해야할 점, 최다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

사전투표와 가장 다른 점은 투표 종료 시점입니다.

오전 6시 투표 시작은 똑같지만, 투표 마감은 오후 8시까지입니다.

통상적인 투표 종료 시간은 오후 6시이지만,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분류돼 투표 시간이
2시간 더 깁니다.

아무 투표소나 찾아가도 되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유권자의 주소지 소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국가나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챙겨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은 캡처 사진이 아닌 휴대전화로 작동 모습을 제시해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한 다음. 

본인 확인이 끝나면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들어가 기표를 하고,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기표는 1명에게만 해야 합니다.

2명 이상의 후보에 기표하거나 2개 란에 걸친 기표는 무효 처리 됩니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고, 기표소 안에서 찍은 투표지나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처벌 대상입니다.

대선 본투표는 전국 1만 4천여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관공서나 학교 공공 기관 외에도 카페나 예식장, 사설 체육관 같은 민간 시설에서도 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됩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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