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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한민수 “정치보복?…그렇게 했던 사람이 제 발 저린 것” [정치시그널]

2025-06-04 10:44 정치

[시그널픽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생 너무 힘들어…정말 잘하자는 각오"
"지난 대선 때 부족했던 부분에 애 많이 써 승리"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번 투표로 증명"
"야당도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힘 합치는 게 맞아"
"대통령 인선 기준은 충직함과 유능함"
"충직함은 대통령 개인이 아닌 국민을 향한 것"
"일 못하는 사람, 힘들어서 대통령 옆에 못 있어"
"내란은 특검으로 밝혀야 국민의힘도 신뢰할 것"
"형사소송법 개정 등은 국정 운영 차질 막기 위한 것"
"내란특검이 정치보복?…제 발 저린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채널A 부장
◆출연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그널 Pick>
▷ 노은지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를 여쭤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한민수 :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제가 유세를 많이 다녀서 목이 쉬었습니다.

▷ 노은지 : 다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또 밤 늦게까지, 새벽까지 당선 확정되는 것까지 보셨을 것 같아서 목이 더 잠기신 것 같은데. 49.42%의 득표율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이 됐습니다. 또 역대 최다 득표수를 기록했는데요. 민주당 의원으로서 소감이 어떠신가요?

▶ 한민수 : 지난 3년 전 대선 때도 제가 선대위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기억도 오버랩이 되고 해서 솔직히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가슴이 벅차고요. 그런데 민주당 의원으로서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지금 제가 유세를 하면서 지역에 계신 정말 주민들,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많이 뵀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드시다고 합니다. 민생이 너무 힘들어서 특히 지난 12월 3일 계엄 이후에 매출이 3분의 1 토막이 난 가게도 많습니다. 그분들 얼굴을 떠올리면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정말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우리 민주당도 정말 잘해야겠다. 이런 각오를 다지고 그러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어제 당선이 확정시 된 이후에 메시지를 내신 것 중에 국민 통합의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 이런 얘기를 강조를 하셨습니다. 혹시 주변에도 이것과 관련해서 강조하신 메시지가 있을까요?

▶ 한민수 : 우리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서나 유세 때도 언제나 그런 말씀을 하셨죠. 지금 정치인들은 파란색이 됐든 빨간색이 됐든 노란색이 됐든 정치인들이야 다툴 수도 있고 경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국민들께서도 갈라지게 하고 갈라치기를 하고 분열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 우리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얼마나 우리 국민들이 힘들었습니까? 시종일관 윤 전 대통령이 통합을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까?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죠. 파면된 이후에도 한쪽에만 대고 본인의 메시지를 내고 그러지 않습니까?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나 보러 다니시고. 저는 전혀 아니라고 보고요.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정말로 저희들이 내건 정부가 있습니다. 국민 주권 정부이고 국민 통합 정부입니다. 국민을 지금 상처받고 갈라져 있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데 우리 대통령께서 가장 앞장서서 하실 겁니다.

▷ 노은지 : 이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패했던 지역을 이번에 민주당에서는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신 그런 느낌인데. 특히 지난 대선 때는 서울과 충청권에서 패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승리를 하셨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런 부분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동력이 생길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를 하시나요?

▶ 한민수 : 선거에 나오는 분들은 저도 지난해 총선 때 그랬습니다만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싶고 또 지난해, 지난 대선에서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은 더 다가가기 위해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지난번에 5%가 그 정도 지금 서울에서 그 이상을 더 지지를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충청권에서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국민들 마음이 뭐겠습니까?

정말 이 지긋지긋한 내란 빨리 끝내고 민생 회복하고 우리 민주주의 복원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정말 이번에 국민들께서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께 힘을 몰아주시는 데에는 빨리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라. 이런 마음들이 다 있다고 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주인은 정말 일부 소수의 기득권이 절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위대한 대한 국민이고 이번에 그걸 투표를 통해서 증명해 주셨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노은지 : 잠시 뒤면 국회에서 간단한 취임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취임식이 열리는데 제일 궁금한 건 취임사인데요. 핵심적으로 담길 키워드가 어떤 게 담길 거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요?

▶ 한민수 : 오늘 취임 선서가 앵커 말씀하신 대로 곧 있습니다. 국회에서 하는데 지금 국가적으로 위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취임 선서만 하고 우리 대통령님은 바로 업무에 돌입을 하십니다. 어제도 이제 여의도에 모여 계시는 지지자들께 메시지를 내셨죠. 그런 큰 틀에서 정말 현재로서는 민생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 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말씀, 내란을 극복해야 한다는 말씀, 앞서 말씀드린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말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을 꼭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 여기에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 이런 기조로 말씀하실 것 같은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대통령이 되셔서 제가 연설문을 보지 못했습니다.

▷ 노은지 : 지금 확실히 달라지죠? 경호 일정도 다 엠바고가 설정이 돼서 대통령 일정은 함부로 시간도 말을 못하고.

▶ 한민수 : 맞습니다. 저도 대략적인 일정은 귀동냥을 했는데 말씀드리면 위반이 되어서.

▷ 노은지 : 시간 말씀하시면 엠바고 파기여서 안 되고요. 저희도 이제 문제가 되니까. 확실히 좀 대통령이 되면서 6시 21분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다른 신분이 되었는데. 오늘 이제 이거는 말해도 되는 일정인데요. 취임 후에 여야 대표들과 환담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 한민수 : 그게 일정에 나왔습니까, 벌써?

▷ 노은지 : 환담까지는 제가 말을 해도 된다고 해서.

▶ 한민수 : 그래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 노은지 : 물론 취임 인사에 여야 대표들이 다 참석을 하니까 역대 대통령도 그 자리에서 만나기는 합니다만 끝나고 별도 자리를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이거는 통합 의지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 한민수 : 그럼요. 전임 대통령 시절에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 제 기억으로만 해도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한 게 10번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겨우 지난 총선에서 참패하니까 겨우 한 번 만났는데 정말 알맹이 없이 마치 그냥 얘기만 하고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다릅니다.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협치의 대상으로 야당 대표 시절에도 여당하고 그렇게 만나시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 말씀하신 대로 이후에 따로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본인이 협조할 수 있는 다 협조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야당도 지금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당 아닙니까? 그러면 같이 힘을 합치는 게 맞고요. 저는 정말 전혀 다른 앞선 파면된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국민을 하나로 묶고 힘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그 기준점은 오로지 국민이라는 것 외에는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런 기조하에서 국정 운영을 해나가실 겁니다.

▷ 노은지 : 지금 이제 보도가 나오는 것들을 보면 오늘 인선도 빠르게 발표를 할 것 같은데 국무총리로는 김민석 의원, 또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어요. 이거는 맞다고 보면 되겠죠? 오보 대응을 안 하시는 걸 보니까.

▶ 한민수 : 곤란한 질문을 하시는데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지금과 상황이 비슷하지 않았습니까? 인수위 없이 바로 당선과 함께 취임하셨잖아요. 그리고 그날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도 지명하시고 임명하셨지 않았습니까?

▷ 노은지 : 이낙연 총리, 임종석 실장 지명하셨습니다.

▶ 한민수 :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도 바로 일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비서실장과 대통령실이죠. 저희는 곧 청와대로 가겠습니다만 참모들, 주요 포스트에 있는 참모들은 오후쯤 인선을 빠르면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총리도 지명하실 것 같은데 누가 맞다, 안 맞다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의 기준은 명확합니다. 일전에 본인이 육성으로 말씀하셨는데요. 첫 번째 조건은 충직함입니다. 그 충직함은 대통령 본인에게 충직하라는 게 아닙니다.

국민에게 충직하라는 겁니다. 우리는 국민들게 위임받은 권한을 갖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 권한은 국민 것입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것으로 천부적 권한인 것처럼 마구 제왕적으로 행사하고 본인이나 배우자를 위해서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그래서 결국은 파면된 거 아닙니까? 그걸 지키기 위해서 계엄을 일으킨 거 아닙니까? 대통령은 인선의 제1 원칙은 국민에 대한 충직함, 그리고 유능함, 그리고 세대도 있고 지역도 있고 성별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걸 고려하시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인선은 거기에 그 기준에 맞는 분들이 임명되고 지명될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노은지 : 안 그래도 인선 기준을 조금 더 여쭤보려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에 하신 얘기를 보면 수십 년 전에 실수로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해서 유능한 인재라면 과거의 과오 때문에 쓰지 않는 일은 하지 않겠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그동안에 어떤 경기지사나 이렇게 일을 하시면서 겪었던 사람들의 얘기로는 친소 관계로 임명하기보다는 진짜 1순위가 유능함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오래 겪으셨을 테니까.

▶ 한민수 : 그건 분명합니다.

▷ 노은지 : 그런가요?

▶ 한민수 : 네. 저도 대표로서, 대변인으로서 4년 가까이 대통령님을 모시고 일을 해봤는데요. 진짜 본인 자체가 일을 너무 잘하십니다. 진짜 유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서 참모들이 옆에 있는 주요 당직자들이든 일을 못하면 옆에 못 있습니다. 본인이 힘들어서 못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 잘하는 기준이 맞고요.

얼마 전에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는데 어떤 특정인을 제가 대통령께서 염두에 두고 그런 말씀은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수십 년 전에 정말 어떤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이분이 거기에 합당한 책임을 졌고, 법적 책임이 됐든 책임을 졌고 또 본인도 그동안 여러 차례 사과를 했다거나. 그런데 이분이 능력이 있다. 그리고 충직함이 있다고 하면 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내일이죠. 5일에 민주당에서 임시국회 소집을 예정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여기서 처리될 만한 법안들로 거론이 되는 게 내란 특검도 있을 수 있고 또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내란 특검은 그렇다 치고 형사소송법이라든지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법안들이잖아요. 실제로 내일 추진을 하시는 건지 궁금한데요.

▶ 한민수 : 지금 저희들이 대선전에 정말 전력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지역인 강북을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의원들이 같이 의원총회를 한다든지 모여서 의견을 나눈 적이 아직은 없습니다. 원내 지도부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추진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내놓고 같이 협의하는 자리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들이 내일 처리가 될지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내란 특검은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에 말씀했듯이 그래야 또 지금의 국민의힘 당이 수사 결과에 믿지 않겠습니까? 특검으로 명확하게 밝히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전 정부에서 이루어졌던 정말 부정부패가 있다면 수사를 해야 되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헌법 84조와 관련된 부분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 법체저장을 하신 이석연 전 처장께서 명확하게 본인이 방송에서인가요? 본인 SNS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현직 대통령이 소추되지 않는다. 기소되지 않는다. 왜 기소를 하겠습니까? 기소라는 건 재판을 당연히 가정하고 기소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헌법에 소추되지 않는다는 건 재판까지 포함되는 거다. 이렇게 이석윤 처장도 말씀하셨고. 그분은 이명박 대통령 때 법제 생활을 하신 분이죠. 그리고 많은 학자들이 얘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에 대해서 조그마한 논란이라도 있으면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국민 뜻을 받드는 데 있어서 차질이 있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관련해서 저희 미흡한 부분이 있다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법적으로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지금 내란 특검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내란 종식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말씀을 하고 계시니까. 그런데 이 과정에서 그러면 이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의원들이라든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사 대상에 오를 수도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이 내란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것 자체도 약간의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 한민수 : 그렇게 보시는 분들은요. 전 미안한 얘기입니다만 본인들이 그렇게 아무거나 걸어서 정치 보복을 하고 상대를 우리 이재명 대통령, 우리 민주당을 괴롭혔기 때문에 제발이 저린 겁니다. 그래서 마치 자기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거다? 그렇지 않습니다.

▷ 노은지 : 도둑이 제발 저린 거군요.

▶ 한민수 : 그럼요.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지 않습니다. 이미 정치 보복을 안 한다고 수차례 선언까지 하셨습니다. 결단코 안 하겠다고 말씀도 하셨고요. 내란 특검을 통한 내란 세력, 내란을 일으킨 사람들, 부역한 사람들, 그 처벌을 안 하고 갈 수 있습니까? 저는 처벌하고 그분들에 대해서는 중요한 책임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사면이나 이런 것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정말 우리 대한민국,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송두리째 파괴하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마 앵커나 저도 이번에 비상계엄이 성공하고 내란이 성공했다면 지금 이런 통합 못했을 겁니다. 언론사에는 군인들이 상주해 있고 저도 이미 잡혀갔겠죠. 그게 뭡니까? 그렇게 하라고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뽑아줬습니까? 그런 권한을 누가 줬습니까? 왜 민주주의를 망가뜨리고 우리 국민의 삶을 이렇게 허망하게 만들어버립니까? 괴롭힙니까? 그런 권한을 주지 않았어요. 5년 동안 위임된 권한일 뿐입니다. 일꾼으로 일하라고 준 겁니다. 그런데 일은 안 하고 3년간 뭐했습니까? 그러니까 정권이 교체됐죠. 그래서 그렇게 자기들 한 것 기준 삼아서 하지 마시고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많은 국민들이 성원하는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 노은지 : 알겠습니다. 이따 또 취임 행사를 가셔야 하니까 전화 연결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연결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민수 : 고맙습니다.

▷ 노은지 : <라디오 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 A뉴스>, 또 <정치속풀이> 계정까지 많이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내일 아침 8시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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