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면,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당권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이 본격화할 걸로 보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패배 후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패배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당내 계파 갈등이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고 친한계를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임이자, 최형두, 최보윤 비대위원과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임기가 남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거취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시는 걸까요?> …."
친한계는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신속하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지도부 총사퇴가 가장 깔끔한 모습이고요. 하루 빨리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또 한두 달 안에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
국회를 통과한 내란·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을 두고도 충돌했습니다.
의총에서 특검법 반대 당론에 대해 김 위원장과 김재섭 의원, 친한계 의원 20여 명이 자율 투표 전환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최창규
반면,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당권을 두고 계파 간 갈등이 본격화할 걸로 보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패배 후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합니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총체적 심판을 받았다"고 패배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당내 계파 갈등이 원팀 단결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고 친한계를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임이자, 최형두, 최보윤 비대위원과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임기가 남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거취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시는 걸까요?> …."
친한계는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신속하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지도부 총사퇴가 가장 깔끔한 모습이고요. 하루 빨리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또 한두 달 안에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
국회를 통과한 내란·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을 두고도 충돌했습니다.
의총에서 특검법 반대 당론에 대해 김 위원장과 김재섭 의원, 친한계 의원 20여 명이 자율 투표 전환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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