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찢겨도 꼭 다는 게 있습니까?
A. '태극기'입니다.
그제 취임식 이후 이 대통령 가슴팍에 달린 배지, 눈에 띄었죠.
자세히 보면, 현재 태극기 속 태극 문양과 좀 다른데요.
Q. 독립운동 때 쓰였던 태극기라고 하죠?
A. 네. 3.1 운동 일어난 1919년 즈음 만들어졌고, 90년이 지난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칠해 항일 의지를 담은 거죠.
Q. 궁금했는데, 끝자락은 왜 잘려나간 건가요.
A. 모서리는 불에 탔고, 구멍도 여러 곳 났죠.
독립운동 당시 고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데요.
이 배지 다는 이유도 민족의 상처를 잊지 않겠다,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취재해보니 앞으로도 주로 이 배지를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어떻게 처음 달게 된 거예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임 첫날, "나라 정체성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선물했다는데요.
이 대통령이 의미있다고 화답한 거죠.
그러고보면 이 대통령 당 대표 출마때부터 줄곧 태극기 배지 달았는데, 이런 해프닝도 있었죠.
[현장음(지난해 7월)]
("태극기 다셨는데 거꾸로 다신 거 같아서…") "아 그런가요? 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이게 빙빙 돌아가서. 미안합니다. 지적해줘서 고맙습니다."
태극기 배지 계속 다는 이유 물어봤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극기가 정치적인 이유로 '오염'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국가 보훈' 이미지로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그래픽: 디자이너 김금강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찢겨도 꼭 다는 게 있습니까?
A. '태극기'입니다.
그제 취임식 이후 이 대통령 가슴팍에 달린 배지, 눈에 띄었죠.
자세히 보면, 현재 태극기 속 태극 문양과 좀 다른데요.
Q. 독립운동 때 쓰였던 태극기라고 하죠?
A. 네. 3.1 운동 일어난 1919년 즈음 만들어졌고, 90년이 지난 2009년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칠해 항일 의지를 담은 거죠.
Q. 궁금했는데, 끝자락은 왜 잘려나간 건가요.
A. 모서리는 불에 탔고, 구멍도 여러 곳 났죠.
독립운동 당시 고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데요.
이 배지 다는 이유도 민족의 상처를 잊지 않겠다,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취재해보니 앞으로도 주로 이 배지를 달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어떻게 처음 달게 된 거예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임 첫날, "나라 정체성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선물했다는데요.
이 대통령이 의미있다고 화답한 거죠.
그러고보면 이 대통령 당 대표 출마때부터 줄곧 태극기 배지 달았는데, 이런 해프닝도 있었죠.
[현장음(지난해 7월)]
("태극기 다셨는데 거꾸로 다신 거 같아서…") "아 그런가요? 하하하하 죄송합니다. 이게 빙빙 돌아가서. 미안합니다. 지적해줘서 고맙습니다."
태극기 배지 계속 다는 이유 물어봤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극기가 정치적인 이유로 '오염'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국가 보훈' 이미지로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그래픽: 디자이너 김금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