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성지'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강인데요.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라면과 치킨이 외국인들에게도 그렇게 꿀맛이라네요.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서울 한강공원.
폭염에도 외국인들의 K-푸드 사랑은 멈출 줄 모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한강 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방문한 겁니다.
[로리 / 스페인 관광객]
"유튜브에서 (라면 끓이는 걸) 보고 오게 됐어요. 토마토 맛도 나고,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고 맛있네요."
라면을 즐기는 사람 절반이 외국인입니다.
저도 라면을 만들어 먹기 위해 그릇을 가져왔는데요.
푸드존을 개시한 지 한 시간 만에 조리 공간이 꽉 차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한국의 매운맛을 알리기 위해 만든 체험 코너도 외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현장음]
"5, 6, 더 빠르게! 빠르게!"
K드라마 열풍과 함께 '한강 라면'이 주목받자 여의도 선착장에도 전문 매장이 생겼습니다.
대형 컵라면 테이블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벽면에 각자의 언어로 방문기를 남기기도 합니다.
또 다른 K-푸드인 치킨 매장에도 외국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한강을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더 인기입니다.
[나나 / 일본 관광객]
"한강에서 친구들을 만나려고 약속을 잡아서 왔어요. 예쁜 풍경을 보면서 치킨을 먹으니 맛도 있고 기분도 좋습니다."
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이던 한강이 K-푸드 체험 성지로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오는 9월 한강버스가 정식 개통되면 여의도·잠실 선착장에 이어 한강을 무대로 한 K-푸드존은 더욱 늘어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석동은
요즘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성지'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강인데요.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라면과 치킨이 외국인들에게도 그렇게 꿀맛이라네요.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서울 한강공원.
폭염에도 외국인들의 K-푸드 사랑은 멈출 줄 모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나 보던 '한강 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기 위해 방문한 겁니다.
[로리 / 스페인 관광객]
"유튜브에서 (라면 끓이는 걸) 보고 오게 됐어요. 토마토 맛도 나고,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고 맛있네요."
라면을 즐기는 사람 절반이 외국인입니다.
저도 라면을 만들어 먹기 위해 그릇을 가져왔는데요.
푸드존을 개시한 지 한 시간 만에 조리 공간이 꽉 차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한국의 매운맛을 알리기 위해 만든 체험 코너도 외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현장음]
"5, 6, 더 빠르게! 빠르게!"
K드라마 열풍과 함께 '한강 라면'이 주목받자 여의도 선착장에도 전문 매장이 생겼습니다.
대형 컵라면 테이블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벽면에 각자의 언어로 방문기를 남기기도 합니다.
또 다른 K-푸드인 치킨 매장에도 외국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한강을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더 인기입니다.
[나나 / 일본 관광객]
"한강에서 친구들을 만나려고 약속을 잡아서 왔어요. 예쁜 풍경을 보면서 치킨을 먹으니 맛도 있고 기분도 좋습니다."
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이던 한강이 K-푸드 체험 성지로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오는 9월 한강버스가 정식 개통되면 여의도·잠실 선착장에 이어 한강을 무대로 한 K-푸드존은 더욱 늘어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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