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리 있는 지적이네요, [두 번째 주제 볼까요] 두 번째도 사면 이야기인가 보네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말고 또 추천한 게 있나요?

바로 책입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요청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 이번엔 조 전 대표가 쓴 새 책을 홍보했습니다.

[문재인 / 전 대통령 (영상출처ㅣ조국 SNS)]
"조국 대표가 독거방에 갇혀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하나의 책이기 때문에 정말 아주 소중한 노력의 결과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 처해 있는 상황은 너무 안타깝지만 조국 대표가 그렇게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는 게 참 고맙게 생각이 돼요. 많이들 보시길 바랍니다."

Q.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에 대해 진심인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이전부터 조 전 대표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죠.

[문재인 / 당시 대통령 (2020년 1월)]
"조국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조국 전 장관은 좀 놓아주고…"

이번 출간되는 조 전 대표의 책, 옥중에서 쓴 편지를 엮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면을 요청한 문 전 대통령 두고 "참 염치없다"고 비판했었죠,

이번 책을 두고 우리의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는 문 전 대통령,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