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A입니다.

상대 패스를 가로챈 김민재가 지체없이 내달립니다.

중앙수비수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질풍 같이 전진합니다.

마지막에 패스를 찔러주자 해리 케인이 여지 없이 골로 연결합니다.

김민재가 단 5초 만에 폭풍 드리블을 한 거리는 40m가 넘습니다.

웬만한 공격수 못지 않습니다.

오늘 교체 출전한 김민재는 깜짝 드리블 시즌 첫 도움과 함께 주전경쟁에 더 적극 나서게 됐습니다.

골잡이 해리 캐인은 오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세번째 골이 바로 김민재의 패스에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