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늘 양키스타디움의 깜짝 주인공은 한 마리 다람쥐였습니다.
[현지 중계]
"경기장에 다람쥐가 나타났어요. 곧바로 마운드로 가네요.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어요. 이게 바로 뉴욕 다람쥐죠."
다람쥐의 질주에 경기는 중단됐지만 팬들은 더 즐거워합니다.
경기가 재개됐으나 여전히 중계 카메라의 시선을 끄는 건 다람쥐였습니다.
빠져나갈 구멍을 찾다가 음식을 발견하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오늘 홈팀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에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뉴욕 홈팬들에겐 경기보다 다람쥐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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