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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복판 전기자전거 ‘펑펑’

2025-08-30 19:10 사회

[앵커]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전기자전거가 갑자기 폭발한건데 배터리 문제로 추정됩니다.

권경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갑자기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놀란 시민들이 살펴보니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 길가에 서있는 전기 자전거.

타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더니 이내 시뻘건 화염에 휩싸입니다.

[현장음]
"배터리 터진 거야 이거. 119 신고해야지."

지나가던 시민이 차량에 불이 붙지 않도록 자전거를 치우려고 하지만, 폭발이 재발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집니다.

차주들은 황급히 차량을 옮기고, 먼저 도착한 경찰이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섭니다.

전기 자전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오후 7시 15분쯤.

불이 났던 현장엔 까맣게 그을린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입니다.

[목격자]
"옆에 차가 전기차였어요. (자전거) 핸들을 들고 한 1미터 뒤로 좀 뺐죠. 위험한데 치워야 되겠다."

[오해리 / 서울 마포구]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나왔는데 두세 번 팡팡 폭죽이 약간 옆으로 놓여있듯이 그렇게 터지는 소리가…"

야외에 세워져 있다가 화재가 발생한 자전거는, 개인 소유가 아닌 민간업체에서 관리하는 공유형 자전거였습니다.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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