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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역 타격 ‘공격용 무인기’ 10대 한반도 배치
2018-02-20 19:42 뉴스A

군사용으로 쓰는 무인비행체 드론은 조종사가 타지 않습니다.

격추되더라도 인명피해 부담이 없다는 점 때문에 더 대담한 작전이 가능합니다.

북한 상공을 침투하는 드론 무기 3가지를 최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꼬리 날개를 세차게 돌리더니 지상을 박차고 오릅니다.

주한미군이 한반도 전개를 진행 중인 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입니다.

다음 달이면 10대 안팎이 군산 기지에 배치됩니다.

적 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는 정밀 유도 폭탄 '바이퍼 스트라이커'나, 전차 킬러인 헬파이어 미사일을 4발 씩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이륙하면 최장 서른 시간 동안 400㎞를 오가며 감시와 타격을 동시 수행합니다.

북한 전역을 작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 군도 독자적인 무인기 전력 보강 계획을 오늘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여석주 / 국방부 정책실장]
"육군은 제대별 드론봇 부대 신편 등 첨단 전력 보강을, 공군은 고고도·중고도 UAV 정찰비행단을 창설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육군은 모든 사단급 부대에 드론봇 부대를 신설하고, 공군은 현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순차 도입해 북핵 위협에 맞선 대응 능력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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