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물건 사주기 운동 전개” 소상공인 달래기
2018-07-17 19:30 뉴스A

지금부턴 최저임금 인상이 남긴 파문 소식입니다.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물건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달랬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 수용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노동자위원과 공익위원만 참석해 일방적으로 결정된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을 수용하기 어려움을 밝혔고… "

이사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소상공인을 달래기 위해 찾아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진땀을 흘렸습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늘 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듣고 대책마련을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카드수수료 부담을 더 줄이는 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주는 운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책임 있는 응답이 없다면 오는 24일 임시총회를 거쳐 전국적으로 천막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황인석
영상편집 오영롱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