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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24’ 돼지갈비와 주물럭의 성지! 마포 고기 골목
2019-06-21 13:29 문화

21일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24’에서는 돼지갈비와 소고기 주물럭의 고향, 마포에 있는 고기 골목을 관찰한다.

63년 전통의 돼지갈비부터 48년 전통의 소갈비 주물럭까지 고기 맛집으로 즐비한 마포는 서울을 대표하는 ‘고기 힐링 특구’다. 이날 관찰카메라팀이 찾은 마포의 한 고기 골목은 조선시대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터의 옛 상권 중 하나로 예부터 고기 문화가 특히 발달한 곳이다.

빌딩 숲속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한 고기 골목 안에만 총 24곳의 고깃집들이 성업 중인 이곳은 1980년대 외식 붐이 불며 마포의 명물이 된 돼지갈비가 주력 메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용 본드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진짜 갈비에 식욕을 부르는 단짠(단맛, 짠맛) 양념의 비법까지 수 십 년 단골들을 끌어모으는 이곳 돼지갈비의 매력을 공개한다.

여기에 소고기에 소금과 후추 참기름을 넣고 주물주물 무치는 데서 유래됐다는 소갈비 주물럭부터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양고기까지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한 고기 골목의 모습을 집중 관찰한다. 이곳에서는 ‘고기 장사를 하려면 마포로 가서 배워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양한 고깃집들이 저마다의 노하우로 쌓은 탄탄한 맛 내공을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외지에 나가 살다 그 맛을 잊지 못해 40년 만에 고기 골목을 찾았다는 노신사부터 돌아가신 아버지와 추억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는 아들까지 고기 골목에 찾아온 손님들의 다양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렇듯 이날 방송에서는 1960년대 작은 고깃집이 모여 시작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함께 해 온 추억의 고기 골목이자 온 가족 외식 장소로, 직장인들이 술 한 잔과 함께 회포를 푸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포 고기 골목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추억과 정이 살아있는 고기 골목을 찾은 채널A ‘관찰카메라24’의 ‘마포갈비, 주물럭의 성지! 마포 고기 골목’ 편은 14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대한민국을 관찰하라! 트렌드와 궁금함이 모인다면 모든 현장, 모든 테마, 그 어떤 인물도 카메라에 담는다! 본격 인해전술 다큐멘터리 ‘관찰카메라2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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