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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벽 긴급 최고위…경주 등 4곳 공천 취소
2020-03-25 11:1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5~12:00)
■ 방송일 :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송찬욱 앵커]
내일부터 후보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미래통합당은 오늘도 공천을 두고 잡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6시 반에 당 지도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공천을 뒤집었다고 하는데요?

[전지현 변호사]
부산 금정, 경북 경주, 경기화성을, 경기 의왕·과천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명분보다는 실리라고 하지만 공관위에 모든 결정을 위임해놓고 최고위에서 결정을 번복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내부에서 반발할 것입니다.

[정하니 앵커]
이런 가운데 김무성 의원이 광주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통합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반대했다고 합니다. 교수님, 이석연 직무대행이 황교안 대표에게 문자까지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교안 대표는 받아들이기 싫은 거죠.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본인의 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차기 대권의 잠용에 대한 정리 작업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찬욱 앵커]
공교로운 것은 이번 총선에서 큰 역할을 맡지 않게 된 미래통합당의 거물급 인사들이 김무성뿐만이 아니잖아요.

[전지현]
보수 통합에서 가장 좋은 그림은 무엇이냐면 대권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지사, 유승민 의원, 김무성 의원들이 다 같이 손잡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황교안 대표는 총선을 넘어야 대권 가도를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총선을 승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선택해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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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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