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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투표 시작…마스크·신분증 ‘필수’
2020-04-10 11:07 뉴스A 라이브

4·15 총선 이제 닷새 남았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턴 전국 3500여 곳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최수연 기자, 투표소에 사람들이 많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유권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전 10시 기준 사전 투표율이 2.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 1.2%보다 2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로 총선 당일 투표소가 붐빌 것을 우려한 시민들이 좀 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3천 5백여 곳의 사전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질문2]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 절차가 기존과 조금 달라졌죠?

네, 선관위는 유권자들의 안전을 위해 어제 모든 투표소의 방역 작업을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마스크는 투표장 안에서도 신분 확인을 할 때를 제외하면 벗으면 안 됩니다.

또 대기할 떄부터 다른 사람과 1미터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해야하고, 투표를 하려면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만약 체온이 섭씨 37.5를 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과 관계 없이 전국의 모든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newsy@donga.com

영상취재 : 장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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