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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2월 20일 이후 최저
2020-04-10 11:5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송찬욱 앵커]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된 신규 확진 소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27명이었습니다.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0,450명입니다. 오늘 발표된 것 중 대구에서 5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0명이라는 소식이 눈에 띕니다.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체험하는 단계입니다. 다만 오늘은 0명이지만 내일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하니 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수님, 정은경 본부장이 조용한 전파의 시기라고 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김경우]
젊고 건강하고 증상이 경미하고 병원에 잘 안 가는 분들은 어딘가에 있을 수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파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송찬욱]
서초구 서래마을 칵테일바 등의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건 조용한 전파의 한 사례일 수 있는 거네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를 뿐이고 이미 전파가 일어났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증상이 나타나서 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우리가 알기 어렵습니다.

[정하니]
얼마 전 확진판정을 받은 노량진 공시생은 이 서래마을 술집에 방문했었다면서요?

[김경우]
특히 학원은 밀폐된 다중 밀집시설이기 때문에 학원가도 비상입니다. 발견, 동선 파악, 접촉자 파악을 빨리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남 유흥주점 같이 누가 왔는지도 확인이 안 되는 경우는 접촉자와 추가적인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에 어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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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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