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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개학’…화상으로 선생님과 인사
2020-04-10 12:0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10일 (금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이만희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송찬욱 앵커]
소장님도 원래 학교 교사로 계셨잖아요. 선생님들도 온라인 개학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반응을 들은 게 있으신가요?

[이만희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또 잘 준비한 교사와 그렇지 못한 교사 사이의 편차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정하니 앵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어제 (학생들과 교사들이 사이트에) 동시 접속할 때 트래픽이 지연되고 서버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만희]
그렇습니다. 서버 용량을 늘려도 접속 지연이 생기는 이유는 네트워크 문제입니다. 온라인 개학은 16일과 20일에 이어집니다. 그때 더 몰리면 더 큰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 전에 교육부가 알아서 조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찬욱]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떻던가요?

[이만희]
학부모들은 걱정이 반입니다. 학생들은 걱정 반 좋은 것 반입니다. 학교에 안 가도 되고, 카메라가 안 비추면 다른 짓을 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은 그것 때문에 집중력이 저하될까봐 걱정이 큽니다.

[정하니]
원격수업도 모두 쌍방향이 아니라 세 가지 유형이 있더라고요.

[이만희]
첫 번째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입니다. 두 번째는 콘텐츠 활용 수업입니다. 동영상을 틀어놓는 형식입니다. 세 번째는 과제 수행 중심 수업입니다. 온라인으로 과제를 내고 점검하는 형식입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콘텐츠 활용 수업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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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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