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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진흙 범벅…대전지역 폭우로 2명 사망
2020-07-31 13:55 사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후의 가장 생생한 소식,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오늘도 놓칠 수 없는 궁금한 뉴스, 저희가 풀어드립니다. 지금부터 저희와 함께하시죠.

오늘의 이슈를 이곳에 담았습니다. 이슈박스입니다.

어제 많은 비로 큰 피해을 입었던 대전지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침수피해가 컸던 대전 서구의 아파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집중호우로 성인 가슴높이까지 물이 찼던 대전 서구 아파트는 이제 물이 다 빠졌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깥에 싸인 토사들을 치우는 한편,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을 견인하는 견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은 촛불을 켜놓고 집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세간살이가 모두 침수피해를 입어 쓸수 없게 돼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이 아파트에선 주민 141명이 구조됐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숨진 50대 남성은 부검 결과 익사로 판정됐습니다.

여기에 대전 동구 지하차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이번 비로 대전에서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구는 시작됐지만 이후 날씨가 변수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대전에 10에서 60mm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한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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