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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세운 ‘SK 최씨 형제’…같은 날, 같은 투수에게 홈런
2020-09-13 20:09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SK의 최정, 최항 형제가 같은 날, 같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1위 탈환을 노렸던 키움은 두산과 5시간 24분 혈투를 벌였지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SK가 0-1로 뒤진 4회,

형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5회에는 동생 최항이 자신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우측으로 날립니다.

SK에서 같이 뛰고 있는 형제, 최정과 최항.

같은 팀에 소속된 형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것은 KBO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두산과 키움의 경기는 5시간 24분, 올 시즌 최장시간 기록을 세우며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선두 NC가 오늘 KIA에 패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키움은 게임 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여전히 2위에 머물렀습니다.

키움은 올시즌 선두 탈환기회를 6번이나 맞이했지만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삼성의 투수 최채흥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갈길 바쁜 LG를 상대로 11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리그 서울과 수원의 91번째 '슈퍼매치'는 후반 15분 한승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2대 1로 서울이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박건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해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패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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