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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10배…소형 SUV 성장 ‘고공행진’

2017-06-13 20:05 경제

불황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게 마련이죠. 한번 살 때 지출이 큰 자동차는 특히 그렇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소형 SUV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오늘도 신차가 나왔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와이의 유명 휴양지 코나 섬에서 이름을 땄다는 신차. 현대차가 처음 내놓은 소형 SUV 코나입니다.

최첨단 안내판과 차선유지장치, 충돌경고시스템 같은 중형차에서나 볼 수 있던 기능을 담았는데 연비는 더 좋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 부회장]
"작지만 강하고 다부집니다."

[황규락]
"소형 SUV는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짐도 많이 실을 수 있어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좋은데요. 이런 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늘면서 소형SUV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추구하는 겁니다.

쌍용 티볼리, 르노삼성 QM3, 기아 니로 등 소형 SUV는 2000만 원대 안팎으로 이른바 가성비가 높은 편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소형 SUV 시장은 6년 동안 10배로 커졌고, 앞으로도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본격적으로 소형SUV의 전쟁이 시작됐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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